붙잡고싶어…

안녕하세요.저는 올해 27살 직장인 남자입니다. 여자친구와 저는 5살차이가 나는 커플이었고 여자친구는 22살입니다.2년 6개월을 연애하다가 이번달 초에 헤어졌습니다.처음 여자친구가 저에게 호감을 먼저 표현해서 사귀게 되었고 저는 나이차이를 별로 이해를 못하는 성격이어서 6개월을 옆에서 지켜보며 여자친구를 알아보고 여자친구가 20살이 되던 해에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했습니다.저는 고졸에 제대후에 원래 알바하던 고깃집에서 직원으로 일을 시작했고 그쪽 사장님이 다른 지점을 오픈하면서 그쪽에서 전 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여자친구는 상고출신으로 바로 졸업과 동싱에 취업해 회사원이 되었고 그러던중 어느날 여자친구가 회식이 끝나고 울면서 전화가 왔습니다. 나는 오빠가 너무 좋은데 회사사람들이 나이차이도 나이차이지만 제가 능력이 너무없다고 비난하고 헤어지라고 강요했다면서 …그후에 저는 회사를 알아보게 되었고 작년 5월부터 회사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그전까지 크고 작은 싸움은 있었지만 헤어짐 없이 쭉 연애하다가 작년 8월에 처음으로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하더군요.그때는 이유가 자기는 자주 보고싶고 데이트도 하고싶은데 제가 회사 들어가면서 음식집에서 일하듯이 주말만 만나니까 서운하다고 그리고 자기가 힘들고 지쳤을때 너무 현실적으로 조언해준다고 지친다고 했었습니다. 그렇게 헤어지고 4일뒤에 제가 붙잡아서 다시 사귀게 되었습니다.내가 잘하겠다 나는 너 없으면 이제 안돼는 사람이 되었다. 그렇게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그때는 여자친구가 자기도 후회하고 저에게 헤어질때 모질게 말해서 너무 미안했다고 눈물도 많이 흘렸다고 그렇게 다시 연애를 시작했지만 이번달 다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이번에는 자기가 처음 헤어지고 감정이 조금씩 사라졌다고. 이제는 혼자이고 싶고 저에게 다시 기회를 주기도 싫고 그때로 돌아가기도 싫다고 자기가 이기적인것도 알지만 안되겠답니다.헤어지기전에 크리스마스에 여행도 잘 다녀오고 저는 더 이사람이랑 행복했구나 생각했지만 여자친구는 그전부터 헤어지고 싶어했었습니다…여자친구의 성격은 자존심이 쌔고 한번 자기가 정하면 돌릴생각 하지 않으며 정도 많고 눈물도 많은 사람이고저는 무뚝뚝하고 자존심쌔고 낙천적인 성격입니다.시간이 좀 지나 4일뒤 제가 연락해서 붙잡았지만 그전보다 더 쌀쌀맞게 대하며 제가 붙잡을거 까지 생각하고 결정한거라 자기는 변하지 않을거라고 자기는 감정정리가 벌써 끝났다고 미안하다고 이말이 돌아왔고 너무 힘들어 폐인같이 지내다가 여자친구와 저랑 함께 지인인 친구를 만나서 술한잔 먹으면서 여자친구 얘기를 들어보니 정말 아무렇지 않아하고 좋게 끝내고 싶어한다는 말뿐이었다며 차라리 만나서 얘기를 하고 서로 좋게 끝내는게 어떻겠냐며 약속을 잡아주었고 10일차에 만남을 가졌습니다.너무 모질게 말하지 않아도 나도 충분히 니말 알아들었으니까 우리 웃으면서 얘기하자고 하고 얘기를 시작했고 그날 당일 만나기전에 카톡으로 여자친구가 자기는 할말도 이제 없고 마음정리 끝났는데 제가 너무 힘들어하고 할말도 많아보여서 만나주는거고 헛된 꿈 가지고 오지말라고 하면서 만났습니다.만나서 뭐가 제일 힘들었는지 얘기를 들어보니 외로웠답니다. 제가 카톡말고 전화나 만남을 자주 하거나 했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쉬는날에는 저도 집에서 잠을 많이자고 하니까 오히려 출근할때보다 연락이 쉬는날 안되니 답답했다고 그리고 왜 주말만 만났냐고 이런식이었고제가 자기가 만남 사람들중 제일 최고의 남자친구고 제가 첫사랑이었다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그런데 눈물도 많은 여자친구였는데  이번엔 눈물도 나지 않았답니다.항상 싸우거나 처음 헤어졌을때도 저와의 추억이 담긴 사진들을 지워본적 없는데 이번엔 다 지우고 사진도 다 버렸는데 아무렇지 않답니다.지금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보고 싶기도 하지만 지금 당장은 혼자이고 싶으니 남자가 생겨서 그런거아니고 저를 안심시켜주었고딱 잊기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겠다고 고마웠다며 자리를 끝냈습니다.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고 또 술을먹다가 너무 목소리라도 듣고싶어서 술에 취해 전화를 했지만 받지 않았고 제가 카톡으로 너무 힘들다 죽고싶다며 내가 진짜 잘하고 변하겠다 미안하다 보냈지만반응은 우리 만나서 얘기 끝났는데 또 이러냐 나보고 죽으라는 소리냐 그리고 이제는 시간이 지나도 좋은사이로 못지내겠다. 미안하다 자기도 이기적인데 어쩔수 없고 자기가 이렇게 차갑게 얘기할수록 더 잘사는 모습만 보여줘야 하는거 아니냐고… 이렇게 카톡이 왔고 제가 다음날 사과했습니다.오빠도 이기적이라 미안하다고 오빠혼자 소설을 쓰고있던거 같다고 이제 소설같은거 쓰지 않겠다고 미안하다고 잘 사는 모습만 보여주겠다고그랬더니 여자친구가 제발 잘 사는 모습만 보여줘라 그리고 떳떳하게 살아라 밥잘챙겨먹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거라 믿는다 그래서 카톡한다 고마웠고 미안하다….그뒤로 지금까지 10일정도 지났고 연락은 하지 않고있습니다.지난 주말에 여자친구와 주변 친구들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같은지인이 술을먹으며 속마음을 들어보니 지금 너무 행복하고 정말 한달이 다되가는데 아무렇지 않다 변한건 없다는 소리와 여자친구 주변 친구들은 제가 싫거나 밉고 그런게 아니라고 그냥 감정이 사라진거라고 말을 했답니다.저도 이여자가 첫사랑이고 절대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여자친구도 제가 모든게 처음이고 첫사랑이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엔 그런말도 하더군요 정말 못잊을거다 소중했던 사람아 사랑한다는 말…그리고 현재 여자친구는 헤어지고 너무 못즐겼던걸 즐기면서 행복해하고 만족해하는거 같습니다.제가 괜희 행복을 방해하는 요소인가요?
이제 연락을 하지 않고 기다려 볼까합니다.그동안 저도 스타일과 내면적 외적인 모습들을 가꾸고 다가가 볼까합니다.여러분 시간이 지나면 괜찮다는 말 그리고 헤어질 사이면 헤어진다는말 듣고싶어서 이렇게 글쓰는거 아닙니다. 정말 가망이 없어보이나요?이제 기회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