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인천공항에서

 영종도 인천공항에서 송도국제도시까지 바닷길을 연결하는 인천대교가 개통됐다. 총길이 21.38km로 세계에서 7번째로 긴 다리다. 바다를 메워 만드는 송도국제도시는 여의도 18배에 달하는(53.4km) 면적으로 아시아의 두바이로 불릴 만큼 그야말로 천지개벽 중이다. 2020년 완공되는 송도 신도시는 미래형도시의 샘플이며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가 될 것이다. 이렇게 우리는 바다 위에 도시를 만들 정도의 건설기술 강국이 됐다. 세계 역사상 가장 빠른 시간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룩하고 국민소득 2만 달러로 선진국 문턱에 서 있는 것이다. 이제는 시민의식도 선진국 수준에 맞는 성숙된 모습으로 변해야만 할 때가 됐다.